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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얘기들...
연탄구이, 자투리고기 전문점이다. 유리의성, 오설록박물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고기외에 시원한 열무국수도 먹을수 있다. 고기먹고 좋다. 김치찌개도 있다는데 우린 이걸 먹었다. 이 가게는 외지손님보다는 제주도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가격도 착한편이고 맛도 괜찮다. 특별히 다른곳에 비해서 뛰어난 점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을듯. 주인되는 분의 친절도도 매우 좋다. 한가지 흠이라면 가게가 그리 넓지 않아서 조금만 사람이 몰리면 바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식사때는 살짝 피해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이 가게를 억지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유리의 성이나 오설록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여기들러 고기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용두암근처에 있는 맛집이다. 아침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일찍 가서 해장해도 좋을듯. 몸이라는 것이 모자반이라는 해초라고 한다. 돼지뼈로 우려낸 국물에 몸을 가지고 국을 만들었다. 칼칼한 편이고, 밥한그릇 말아서 먹기 딱좋다. 가격은 5천원으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매우 착한 가격임에 틀림없다. 전국어디나 택배가 가능하단다. 해볼 예정이다. 뭐라 말하기 쉽지 않고 직접 먹어보는 수밖에 없는듯.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가 친절하시고 어른들 입맛에는 나쁘지 않을듯. 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제주에만 있는 맛이라고 하니 한번쯤 들러봄직한 곳에는 분명하다.
1박2일에 나왔는지 어쨌는지 유명한 집이다. 제시간에 가면 한참이나 줄을 서서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하는 집니다. 가격은 그리 착하지는 않은편. 하지만 두툼한 고기의 맛은 한번쯤 들러볼만 하다. 나는 한여름에 갔는데 많은 사람에 비해서 고기굽는 연기는 잘 빠지지 않는다. 이것 먹으면 온몸에 냄새배는 것은 각오해야 함. 그리고 시원한 곳에서 우아하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할 듯. 먹는 맛은 좋았지만 한여름에 먹기엔 더위, 연기를 버텨낼 만큼 꽤나 큰 인내심이 필요하다. 사람이 많아서 매우 바쁜 직원들이다. 당연히 그리 자상하게 챙겨주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할 때 응대는 꽤 친절한편. 재미있는 점은 남자 종업원중 중국사람인지.. 우리말을 잘 못알아듣는 친구가 있었다. 물수건..
결혼 10주년기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공항에서 바로 타지 않고 셔틀로 이동해서 이렇게 진에어비행기를 탔다. 저가항공은 처음인데 구역만 나누어놓고 좌석배정은 안되어 있어서 선착순으로 자리잡는게 좀 특이하다. 잘못하면 일행끼리 떨어져서 앉을수도... 도착해서 먼저 도깨비도로(신비의도로)에 들려 자동차가 시동끈채로 언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아들에게 보여주고... 다시 사려니숲길로 이동, 시간이 충분치 못한관계로 그냥 1km정도만 걸었다. 그래도 이 숲길.. 정말 좋다. 첫날 저녁메뉴는 돼지고기! 유명한 곳이라는데 줄을 서서 한참이나 기다려 먹었다. 두툼한 고기는 기다린 만큼 만족스러웠다는... 용두암근처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용두암을 구경하러 갔다. 극성수기라 숙박이 어떨지 꽤 걱정했는데 역시 제주도..
위치 : 신촌 기차역방향 굴다리 근처 주말이면 항상 줄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곳. 팥빙수, 팥죽전문점이다. 여름이라 팥빙수만 먹어봤다. 다른곳하고 다른점? 빙수의 얼음이 눈꽃빙수다. 얼음알갱이가 없이 그냥 눈. 대만에 갔을 때 용캉제에서 먹어봤던 그런 빙수다. 다른점은 망고빙수가 없다는거. 뭐 과일자체 조달이 힘드니...ㅠㅠ 얼음알갱이가 없어서 부드럽고 좋다. 녹차빙수, 과일빙수, 밀크빙수 등이 있는데 크기에 따른 종류는 없고 그냥 동일한 크기로 제공. 특이한 점은 팥이 따로 나온다는 점이다. 빙수에 자신의 기호에 맞게 팥을 섞어서 먹으면 된다. 팥은 모자라면 얼마든지 더 얻을수 있다. 팥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빙수만 먹어도 되고.... 가격은 5~7000원대인데 뭐 괜찮은듯. 팥빙수 좋아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