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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얘기들...
강화도에 가면 자주 들르는 집이다. 이 가게에선 젓국갈비라는 것도 파는데, 그리고 그게 강화도에서 나름 유명하다는데 솔직히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갈때마다 묵밥이 더 땡겨서... 겨울에 가면 따뜻한 묵밥, 여름엔 시원한 묵밥을 먹을 수 있다. 깔끔하고, 푸짐..... 가격도 나쁘지 않아 거하게 먹을거 아니라면 추천한다. 위치는 강화대교 건너서 조금 가면 나오는 시내라 강화도 초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대가 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걸어서 가기엔 좀 힘들듯... 주차공간은 크진 않지만 나름 마련되어 있어서 차 가지고 가기 편하다. 그리고 높은 곳에 있어서 놀러온 기분을 느낄 수도 있는곳. 묵밥 좋아한다면 들려볼 만한 맛집이다.
이태원에 있는 만두집이다. 해밀턴호텔 옆으로 해서 마이타이를 지나 우회전하면 바로 2호점을 만날 수 있다. 물만두, 군만두 등이 있는데 새우가 들어있고, 부추가 있는 것도 있고... 맛있다. 가격은 7000원 정도. 둘이서 3개시키면 어느정도 먹을 수 있다. 뭐 남자들이 배불리 먹기는 그렇지만... 간단하게 뭔가 궁금하거나 할 때 딱이다. 다른 덤플링처럼 한개한개가 먹었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작거나 하지 않다. 큼직큼직하다. 크기만 놓고 보면 중국집 군만두 크기라고 해야 할까... 이태원에 왔는데 뭔가 먹고 싶다면 강력추천!!!
도토리음식 전문점이다. 장소는 경기도 광주. 팔당댐있는 곳. 사실 북쪽으로는 양평갈때 많이 지나갔는데 남쪽으로는 잘 가지 못했더랬다. 그런데 넘 좋은 길.... 드라이브하기 좋다. 왕복2차선이라 차가 붐빌때는 좀... 그렇겠지만 뭐 그리 많이 다닐거 같지는 않다. 단, 주말에는 삼가하는게 좋을듯. 이집!!! 유명해서 그런지 줄서서 먹는 집이다. 식사때에 맞춰서 가면 먹기가 쉽지 않을 듯. 집 바로 앞에는 주차공간이 적어서 몇대 세우지 못하지만 약 200m가량 내려오면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있다. 그쪽 길거리에 쭉~~세우는듯. 주차안내도 그렇게 한다. 일단 이집의 장점은 뷰가 좋다는 것. 위치가 좋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3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도 그리 두려워(?)하지 않는다. 소풍나왔다고 생각하면 ..
산사의 음식이라고 해야 하나? 직접 만든 차, 한식을 먹을수 있는 곳이다. 연잎정식을 먹었는데 연잎으로 밥을 싸서 나온다. 대통밥이 대나무 통속에 밥이 있듯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될듯.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소소한 반찬들이 여러종류 나온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맛을 낸 그런 음식들. 아주 맛깔나기 때문에 개운하게 밥을 뚝딱 비울 수 있다. 꼬맹이들은 별로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 들깨수제비도 있어서 어느정도 보충할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특색있는거 먹는다고 이런저런 것 먹은지 오래 됐다면, 그래서 뭔가 개운하고 맛깔스런 걸 찾고 싶다면 딱이지 않을까? 음식점이 좀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고 장사를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조용해서 찾기가 쉽지 않으나 괞찮은 집인듯 ^^
연탄구이, 자투리고기 전문점이다. 유리의성, 오설록박물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고기외에 시원한 열무국수도 먹을수 있다. 고기먹고 좋다. 김치찌개도 있다는데 우린 이걸 먹었다. 이 가게는 외지손님보다는 제주도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가격도 착한편이고 맛도 괜찮다. 특별히 다른곳에 비해서 뛰어난 점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을듯. 주인되는 분의 친절도도 매우 좋다. 한가지 흠이라면 가게가 그리 넓지 않아서 조금만 사람이 몰리면 바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식사때는 살짝 피해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이 가게를 억지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유리의 성이나 오설록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여기들러 고기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용두암근처에 있는 맛집이다. 아침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일찍 가서 해장해도 좋을듯. 몸이라는 것이 모자반이라는 해초라고 한다. 돼지뼈로 우려낸 국물에 몸을 가지고 국을 만들었다. 칼칼한 편이고, 밥한그릇 말아서 먹기 딱좋다. 가격은 5천원으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매우 착한 가격임에 틀림없다. 전국어디나 택배가 가능하단다. 해볼 예정이다. 뭐라 말하기 쉽지 않고 직접 먹어보는 수밖에 없는듯.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가 친절하시고 어른들 입맛에는 나쁘지 않을듯. 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제주에만 있는 맛이라고 하니 한번쯤 들러봄직한 곳에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