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얘기들...
자유의 여신상보기 본문
무료로 운행하는 페리를 타고 구경하는 방법이 있단다. 하지만 멀리서 보는거니 좀 아쉬울듯.
일단 줄 겁나길다. 예약할수 있다면 예약하고 가는것 강추. 우리는 걍 줄섯다. 성을 반바퀴이상 돌아 줄서서 티켓팅. 그리고 또 줄선다. 이번엔 공항처럼 가방 등 소지품 검사하면서 입장하는 줄이다. 예약한 사람들은 여기서 기다리는 줄이 엄청 짧다.
그 다음은 배기다리기. 나름 배는 자주 오는 편이고 한번에 탈수 있는 인원도 많다. 가능하면 위에 올라가서 바람맞으며 자유의 여신상이 점점 다가오는걸 느끼길 추천한다.
섬에 도착해 내리면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서 실컷보고 사진 찍을 수 있다. 여신상 위까지 올라가는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어렵다. 하지만 올라가본 지인 이야기로는 올라가는 자체도 힘들고 막상 올라가도 별 볼거 없단다. 뭐 엑스맨 영화의 대결현장을 보고싶다면 올라가도 무방.....
다보면 다시 배에 탑승해야 하는데 또 겁나 긴줄.... 간신히 탑승하면 앨리스 섬으로 간다. 내리면 미국 초기 이민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미국에 들어가게 됐는지 잘 알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 시간이 있다면 오디오 해설 듣기를 권장한다. 한국말이 있고 상상외로 꽤 재밌게 설명한다. 물론 시간이 충분해야 한다. 이 섬은 박물관외에도 맨하탄을 배경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곳이기도하다.
But. 사람이 많은 시기에는 이곳에서 배를 내리지 않고 그냥 맨하탄으로 가는것도 추천한다. 생각보단 우리 관심사와 먼 이야기가 있는 곳이고 다시 배를 타려면 또 겁나 긴줄을 서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절반정도의 사람들은 내리지 않는것같다.
어쨌든 다시 배를 타면 출발했던 맨하탄으로 돌아온다.
어떤이들은 굳이 올라가봐야 자유의 여신상이 너무 커서 좋은 인증샷도 얻기 어렵고 멀리서 보는게 더 좋다고들하지만 꼭 섬에 올라가서 보는 경험하길 추천한다. 나름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보는 기회가 많지는 않을텐데 충분히 가까이서 볼만하다.
이 후기는 사람들 겁나많은 7월말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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