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건 꼭 봐야해 (2)
소소한얘기들...
휴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가장 유명한 넘버는 "This is me". 워낙 여러 쇼들에서 인용되는 넘버이기에 많이들 알고 있을거다. 사실 나도 그정도만 알고 본 영화. 항상 보고 싶었지만 어쩐지 차일피일 미루다 영화개봉한지 5년여가 지나서 봤다. 디즈니+ 에서 볼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5.1CH 을 지원하고 있으니 만일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좀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영화. 극장에서 보았다면 훨씬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일단 뮤지컬 넘버들이 너무 좋다. 팝위주의 넘버들인데 모두 내 스타일이라고 할까? 대사전달을 위해 음악은 좀 버린듯 한 뮤지컬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반대로 음악에 영화를 끼워 맞춘듯한 뮤지컬도 있는데 이역시 아니다. 적적한 노래, 적절한..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연출은 추노, 미스함무라비 등을 연출한 곽정환. 글은 싸우자 귀신아, 라이프온 마스를 쓴 이대일이다. 일단 연출가의 이력을 보면 꽤 괜찮은 연출가다. 작품들이 대부분 묵직하다. 가볍거나 그냥 쉽게 재미만 추구하지 않는 스타일임을 알수 있다. 그런데 작가는? 라이프온 마스는 꽤 독특한 드라마였지만 사실 외국작품 리메이크다. 싸우자 귀신아도 그리 크게 성공했다 보여지진 않는다. 뭐 그렇다고 배우들에 기대서 그럭저럭 끌고간 작품은 아니었다. 그래도 나름 다음화를 궁금하게는 했던 느낌이다. 어쨌든 연출에 비해 작가는 좀 기대가 덜한 느낌? 이 드라마는 국회의 이야기다. 보좌관들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국회의원이 되기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그들의 힘싸움은 어떻게 전개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