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얘기들...
뉴욕에서 주일지키기 본문
종교를 갖고 있다면? 교회를 다니고 있다면?
아니면 종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타임스퀘어에서 멀지 않은 곳에 타임스퀘어쳐치가 있다. 중심가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행하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혹 여행중 일요일이 있다면 들러볼만 하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예배는 진행된다. 너무 길다고? 도중에 나올 수 있다.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 ^^
일단 입장할 때 들어가면 안내를 받아서 좌석을 배정받아야 한다. 무슨 레스토랑 온거 같다. 좀 일찍가야 뒤쪽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 2층도 좋다. 하지만 늦게 가서 거의 10시가 된다면 서서 예배를 드려야 하거나 1층 앞쪽에 자리를 배정받는다.
예배가 시작되면 1시간동안은 찬양예배다. 앞에는 성가대들이 정면을 보고 서있고(합창단 같으나 단복없이 자유복이다) 그날 찬양예배 인도자가 중심이 되서 예배를 드린다. 커다란 스크린에 가사가 나오고 모두들 큰소리로 찬양하기 때문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함께 찬양할 수 있다. 단, 대부분 서서 예배를 드린다. 물론 앉아도 되지만 대부분 서있다.
흑인들이 많아서인지 정말 소울이 풍부하고 노래들도 잘 부른다. 키도 살짝 높은것 같다. 따라부르기 힘든데 이들은 정말이지 잘 부른다. 소리자체로 은혜라고 할까...
한시간정도가 흐르면 기도도 하고 말씀도 시작된다. 솔직히 알아듣기가 쉽지많은 않다. 잘 알아듣는다면 끝까지 참석해도 되지만 힘들다면 이시점에서 나와도 되지않을까... 아, 말씀전에 헌금시간이 있다. 예배위원들이 주위에서 봉투를 주니 달라고해서 헌금하면 된다. 헌금하고, 성가대 찬양하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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