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얘기들...
뉴욕에서 지하철타기 본문
맨하탄에서의 교통이용은?
정답은 지하철이다. 절대로 렌트해서 자량을 운전하려는 생각은 하지 말자. 그야말로 교통은 엄청 막히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주차공간이 없다는거다.
맨하탄은 서울과 달리 지반이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서울과 같은 지하의 주차공간은 찾아볼수 없다. 따라서 모두 길가에 주차를 하는 시스템이다. 코인 주차장인데 우리처럼 후불제가 아닌 선불제이다. 해당 시간이 지났는데도 빼지 않는다면 엄청난 과태료가 부과된다. 물론 주차비도 만만치 않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버스도 있지만 버스는 매 정류장마다 모두 서면서 천천히 이동한다. 게다가 어르신들의 안전 등도 위하기 때문에 매우 이동속도가 느리다. 한번쯤 경험삼아 타볼 수는 있지만 별로 권할만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결론은 지하철!! 뉴욕지하철이 예전엔 안전이 좋지않기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특히 맨하탄에서 오가는 지하철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늦은시간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북쪽의 할렘지역까지 가는 것만 제외하면 왠만한 곳은 늦은 시간에도 이용이 괜찮다.
단, 비용이 꽤 비싸다. 따라서 며칠이상 머무를 생각이면 7일권을 끊는 것이 좋다. 자연스럽게 많이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이득이 될 확률이 높다.
지하철이용방법은 패스를 탈때 화살표표시된 방향으로 긁으면 된다. 단, 이 기계의 인식이 그리 좋지 못해서인지 처음엔 오류표시가 좀 나온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적당한 속도로 긁어야 ok사인이 떨어진다.
타고 나올때는 그냥 나오면 된다. 우리나라처럼 나올때도 인식시키는 시스템이 아니다.
여름에 탈때 지하철역이 거의 사우나 수준인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2,3호 선등은 직통이고, 1호선등은 완행인데 지하철역에 들어서면 몇분후에 지하철이 올지 표시가 나온다. 아마도 5분이상 기다리다가는 탈진할지도...ㅠㅠ
일단 지하철을 타면 추울정도로 에어컨이 잘 나오니 타기만 하면 된다.
청결도는 기대하지 말자. 아마 선로를 주시하고 있으면 쥐도 심심치않게 발견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들은 일상이라니 놀라지 말자. 세이프 가드같은 것은 꿈도꾸지 말고 조심하자. 역사가 대부분 좁으니 아이들이 있는 경우 경고망동하지 않도록 조심시켜야 한다. 오래된 지하철역사라 우리 지하철을 기대하면 안된다.
지하철 타는 것이 서울에 비해서 그리 복잡하지는 않다. 일단 지하로 내려가는 거리가 짧다.(우리처럼 몇단씩 내려가는 일이 없다) 단, 여러 선이 다 다니는 역은 좀 헷갈릴 수 있으니 반드시 본인이 타야하는 노선을 잘 확인하고 그쪽으로 가야한다.
만일 동서로 이동이 별로 없고 남북으로만 다닌다면 정말 편하다. 탈때 역을 중심으로 위로 올라가는 방향은 updown으로, 반대로 내려가는 방향이라면 downtown으로 가면 해당 열차를 탈 수 있다.
조금만 이용하다보면 나름 잘 되어 있는 시스템이라 이용이 편리하다.
맨하탄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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